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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를 넘어서...새로운 AI 특화 클라우드 테크 기업들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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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를 넘어서...새로운 AI 특화 클라우드 테크 기업들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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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AI 데이터센터 [사진: 셔터스톡]

 AI 데이터센터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판을 주도하는 가운데서도 AI 클라우드에 특화된 스타트업들 출사표는 최근들어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챗GPT 등장 이후 GPU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코어위브, 크루소, 람다 등 엔비다아로부터 GPU 물량을 확보한 AI 특화 클라우드 업체들이 빅클라우드를 상대로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 기업은 고객사인 AI 기업들과 경쟁하는 자체 AI를 개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이런 가운데 일부 AI 특화 클라우드 기업들 우선순위는 바뀌는 양상이다. 디인포메이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과 크루소 같은 일부 기업들은 클라우드 사업은 다른 쪽에 맡기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 계약을 따내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람다의 경우 최근 투자자들에게 오픈AI와 구글 같은 대형 AI 기업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모가 커지면서 AI 특화 클라우드 스타트업들은 예전만큼 빠르게 움직이기 쉽지 않은 환경에도 직면했다. 실제로 몇몇 AI 특화 클라우드 기업들은 소화할 역량이 안 된다는 이유로 거래를 거절하고 있고, 이틈을 비집고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새로 등장한 AI 특화 클라우드 기업들은 기존 업체들과 비교해 GPU를 빠르게 공급하는데 상대적으로 덜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 칩을 사용하는 경험을 개선하는 툴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빅클라우드 기업들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반으로 매니지드 서비스나 고마진 부가 기능들을 팔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이걸 잘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기업에도 여전히 기회는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액채 냉각(liquid-cooling) 기반 데이터센터 쿨링 기술을 주특기로 하는 악셀시우스도 주목 받은 스타트업들로 부상했다.

악셀시우스는 최근 65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자인 스마트 빌딩 솔루션 업체 존슨 콘트롤즈가 주도했고 전기 설비 대기업 르그랑도 참여했다.


악셀시우스는 서버에 부착된 냉각판 위로 물을 순환시키는 현재 주류인 액체 냉각 방식과 달리 GPU에서 열을 흡수할 때 냉각제가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2상 냉각을 가능하게 하는 냉매를 사용한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서버가 과열돼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데 전력 예산 상당 부분이 들어가는 것을 우려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늘면서 냉체 냉각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엔스케일(Nscale)도 오픈AI용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수십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있고 플루이드스택(Fluidstack)은 앤트로픽 인프라 지원을 위한 투입하는 실탄을 늘리고 있다. 문라이트AI(Moonlite AI) 같은 AI 스타트업들도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보다 AI를 돌리는데 강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몇 주 안에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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