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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전통시장 화재 관리 대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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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전통시장 화재 관리 대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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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 대전소방 관계자들이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입구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하기 좋은 날’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전소방 관계자들이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입구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하기 좋은 날’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전통시장의 위험 요소도 함께 커진다. 난방기기 사용이 늘고 점포가 밀집된 구조가 겹치면서,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전소방은 이 시점을 겨냥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나섰다.

대전소방본부는 14일 지역 내 5개 소방서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겨울철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겨울철 전통시장은 난방용품 사용 증가와 노후 시설, 좁은 동선 등이 겹치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공간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캠페인과 함께 집중 점검을 추진했다.

대전소방 관계자들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안내문을 전달하며 화재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대전소방 관계자들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안내문을 전달하며 화재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28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이 이어진다. 난방용품 사용 실태와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비한다.

현장에서는 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비롯해 보이는 소화기와 매립식 소화전 상태 점검, 화재 예방 체크리스트 배부,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안내가 함께 진행됐다. 상인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예방 인식을 높이려는 구성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이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공간인 만큼, 평소 점검과 반복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이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안전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겨울철 전통시장을 둘러싼 위험을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예방 활동이 시장 일상 속 안전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남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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