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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전국 확대…"먹거리 취약계층 안전 강화"

뉴스1 조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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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전국 확대…"먹거리 취약계층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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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영양 관리 지원 확충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조성"

건강 위해 식품 광고 제한 온라인으로 확대…치킨도 영양성분 표시



지난해 12월 5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대체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해 12월 5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대체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정부는 영양사가 없는 노인·장애인 시설을 관리하는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해 먹거리 취약계층의 안전 지원을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주요업무로 '위생·영양 관리 지원 확충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전국 모든 시·군·구에 영양사 없이 운영되는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관리하는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올해 기존 166개소에 더해 6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속 영양사가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직접 방문해 조리시설,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해 위생지도하고, 식단·조리법 보급 등 영양관리 및 식생활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서는 영양사 등 식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중독이나 질식사고 예방 등 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표준식단, 영양정보 등을 제공받아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어린이집, 경로당 등 센터의 지원과 관리를 받는 급식시설 이용자는 110만 명으로, 고령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노인 등 수혜자는 지난해 13만 명에서 2030년에는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늘어나는 이용자를 반영해 급식 안전관리 대상을 기저질환, 섭식장애, 희귀질환 등 개별적 식사관리가 필요한 사람으로 확대해 장애 유형이나 연령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급식 지침도 개발해 보급한다.


(식약처 제공)

(식약처 제공)


초고령화 사회, 만성질환의 증가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간편식·배달 음식 등 편의성 중심의 식품 소비 환경에서도 건강한 식품 구매와 섭취가 가능하도록 식생활 안전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전국 편의점에서 건강한 식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튼튼 먹거리 매장 시범 사업(전국 300개소)을 연내 추진하고, 영양성분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건강한 식품을 알아볼 수 있도록 '튼튼 먹거리 인증(가칭)' 제도를 마련한다.

튼튼 먹거리는 영양적으로 균형 있고 나트륨·당류 등 영양성분이 적게 포함된 식품, 채소·과일 등 원물이 95% 이상 포함된 제품 등을 통칭한다.


나트륨·당류 등 과잉 섭취 시 건강에 위해할 수 있는 영양성분의 저감을 지속 지원하고, 업체와 협력을 통해 제품개발 지원도 강화한다. 또 배달앱 등에서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메뉴를 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온·오프라인 식품 소비환경 관리를 강화한다. 어린이 주 시청 시간대에 고열량·저영양 식품 TV 광고 제한을 온라인·모바일 매체로 확대하여 고열량·저영양 식품 광고에 주의 문구 표시 의무화 등 식품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학교·학원 주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급증하고 있는 무인점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무인점포 판매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정서저해 식품 판매 등을 집중 관리한다. 어린이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정서저해식품의 종류에 식품 형태(담배, 술병 모양 등)뿐 아니라 식품 섭취 방법(흡연행위 모방 등)도 포함하는 등 정서저해식품 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한다.


어린이가 즐겨 먹는 햄버거, 피자 등 가맹점 50개 이상 식품 프랜차이즈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를 해왔으나, 올해는 소비가 크게 증가한 치킨까지 영양성분 표시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 영양성분 표시 확대를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 등 식품에 함유된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민간 참여와 AI 기반 예측 등을 통해 칼슘 등 미량 성분까지 보완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까지 포함하여 33만 건까지 확대 개방한다.

확대된 영양성분 DB는 누구나 활용하도록 개방해 제품의 영양표시, 급식 식단 작성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앱 등 제품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DB 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업체에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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