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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 유산 세계유산 추가 등재 추진…중장기 로드맵 수립

뉴스1 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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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 유산 세계유산 추가 등재 추진…중장기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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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봉·수로왕릉·봉황동 유적 등 신규 등재 대상 발굴



수로왕릉.(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로왕릉.(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가야문화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가 등재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에 이어 구지봉, 수로왕릉, 봉황동유적 등 가야 핵심 유적을 신규 등재 대상으로 발굴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가야의 성립부터 쇠퇴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사를 정립하고, 권력 중심지 공간 구성을 통해 세계유산으로서의 보편적 가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제시한 단계별 로드맵은 △기초 기반 구축(2025~2027년) △등재 준비(2028~2031년) △세계유산 신청(2032~2034년) △지속 관리 및 유산 확산기(2035년 이후) 등 4단계로 구성됐다.

초기 단계에서는 유산 조사·정비와 가치 발굴에 집중하고, 이후 국제협력과 연구를 거쳐 유네스코 잠정 목록 등재와 본 신청을 추진한다. 등재 이후에는 시민 참여형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술 조사 강화, 봉황동유적 확장 조사와 경관 보호, 시민 해설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자문 등 행정·학술·국제 협력 등을 추진한다.


대성동고분군.(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성동고분군.(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는 기존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의 홍보와 활용도 강화한다. 세계유산 축전과 활용 프로그램, 홍보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이달 중 수립하고,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관리재단 운영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 핵심 유적의 세계유산 신규 등재 추진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마련해 김해 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교류 확대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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