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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협 극동대 교수, WFOT 국제학술대회서 'Top 100 연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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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협 극동대 교수, WFOT 국제학술대회서 'Top 100 연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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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현 기자]

김협 극동대학교 교수.

김협 극동대학교 교수.


김협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연구 초록이 '2026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위 100편의 연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World Federation of Occupational Therapists(WFOT)'가 주관하는 WFOT Congress는 작업치료분야에서 가장 규모 있고 권위있는 국제학술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WFOT Congress 2026은 오는 2월9~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접수된 수천편의 연구 초록 중 학문적 완성도와 국제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Top 100 e-Poster'가 선정됐다.

김 교수의 '작업치료사들의 윤리적 딜레마 경험: 포커스그룹 연구(Experiences of Ethical Dilemmas Among Occupational Therapists: A Focus Group Study)'는 임상현장에서 작업치료사들이 겪는 윤리적 딜레마를 질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개인의 도덕적 판단 차원을 넘어서 전문직 실천과 조직·제도적 맥락 속에서의 윤리적 경험과 의미를 조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선정은 윤리와 질적 연구라는 두 분야 모두에서 국내에서는 다소 드물게 다뤄지는 주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질적 연구는 작업치료 실천의 경험적, 맥락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방법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연구와 교육현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해외에서는 윤리, 가치, 전문직 정체성 등 핵심 주제를 탐구하는 주요 접근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연구성과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국내 연구가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협 교수는 "작업치료사의 윤리적 경험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전문직 실천 전반과 깊이 연결된 주제"라며 "이번 선정은 작업치료 윤리와 질적 연구가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학문적 논의 대상임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Top 100' 연구는 디지털 e-Poster 형식으로 온라인 전시되며 동시에 학술대회 기간동안 오프라인 인쇄 포스터로도 전시돼 전 세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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