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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아시아 최초’ 슈퍼카 브랜드 아파트 나온다[부동산360]

헤럴드경제 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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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아시아 최초’ 슈퍼카 브랜드 아파트 나온다[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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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애미 슈퍼카 레지던스 청담 추진
청담동 일대 초고가 주택들의 모습 [헤럴드DB]

청담동 일대 초고가 주택들의 모습 [헤럴드DB]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세계적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마이애미에 이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하이엔드 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14일 부동산 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청담동 53-8번지(은성빌딩) 부지에 레지던스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재 사업 초기 검토 단계로 해당 차 브랜드 및 지적재산권(IP) 사용, 금융조달 방식 등을 두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 레지던스는 미국 마이애미 서니 아일스 비치(Sunny Isles Beach)에 있는 여러 럭셔리 브랜드 레지던스에 이은 것으로, 해당 지역에는 포르쉐 디자인 타워와 애스턴 마틴 레지던스 등이 있다. 패션브랜드인 레지던스 바이 아르마니 까사 등도 인근이다.

마이애미 이후 아시아에서 최초로 청담동에 슈퍼카 브랜드 레지던스가 들어오는 것은 한강 조망과 고급 주거 수요가 결합된 것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실제 사업 예정지 인근에는 청담동메가마크힐스,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PH129, 에테르노청담, 루시아청담546더리버 등 수백억원대 하이엔드 주택이 밀집해 있다.

청담동에 조성될 레지던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대형 평수 중심의 주상복합 형태로 전해졌다.

내부 설계와 서비스는 마이애미에 들어선 레지던스와 유사하게 설계된다. 입주민을 위한 전용 차량 엘리베이터가 적용돼, 입주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자신의 펜트하우스에 곧장 도착할 수 있다. 최고급 스파와 각종 컨시어지 서비스,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인테리어 역시 국내 프로젝트에도 접목될 전망이다. 다만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설계는 더 구체화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슈퍼카 브랜드 레지던스가 성공할 지 주목하고 있다. 수년 전 람보르기니도 국내 주택 시장에 뛰어들려고 시도했으나, 당시 금융조달 단계에서 불발됐다.

이기호 서울글로벌부동산협회장은 “과거와 달리 하이엔드 주택시장에서는 ‘최초’, ‘최고’ 상징성을 갖기 위해 초고가 브랜드와 협업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청담동 등 핵심 입지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양가 주택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