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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제공…‘안아드림’ 모집

헤럴드경제 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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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제공…‘안아드림’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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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 대상
거주지 인근 1대 1 대면 상담 확대
안아드림 포스터. [한국도로공사 제공]

안아드림 포스터. [한국도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사고 포함)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 그의 가족 및 사망한 자의 가족이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관련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안아드림을 통해 총 155명의 참여자가 1897회의 상담을 받았으며, 지난해 심리상태 안정군 비율이 15%포인트 증가(73%→88%)하고 위험군 비율이 절반 이상 감소(27%→12%)하는 등 참여자들의 우울증 극복과 사고 트라우마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8개월(3∼10월)에서 11개월(2∼12월)로 확대하고, 거주지 인근 상담사 매칭으로 1대 1 대면 맞춤형 상담을 확대해 상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전화·방문 등을 통한 정밀 심리상담, 부모·자녀와의 관계 개선,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등 맞춤형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274명에게 약 13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안아드림 외에도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월에는 ‘스탠드업(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할 예정이며, 4월 ‘미래드림’(자격증 취득비 지원), 5월 ‘비전캠프’(글로벌 탐방), 7월 ‘희망드림’(재활 치료비 지원), 9월에는 고속도로 장학생을 차례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