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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한·일 경제안보 등 포괄적 협력, 매우 바람직"

이데일리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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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한·일 경제안보 등 포괄적 협력, 매우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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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한일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관련 논평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협력 의지를 나타낸 가운데 중견기업계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14일 중견기업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정부의 ‘국익 최우선 실용 중심 외교’를 앞세워 가까운 이웃이자 경쟁 상대로서 양국의 상호 이해 확대와 공동 발전 경로를 모색하고 동북아 안정의 획기적 전환점을 구축한 역사적 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일 두 정상이 교역 중심을 넘어 경제안보와 과학기술, 바람직한 국제규범 수립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인공지능(AI), 지식재산 보호 등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한 것은 양국의 현실에 대한 바람직한 진단이자 구체적인 처방으로서 매우 바람직하다는 평가다.

중견련은 고령화, 국토 균형성장, 농업과 방재, 자살 예방 등 공통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마약·스캠 등 초국가 범죄에 공동 대응하는 것은 물론 청년 세대 간 교류의 양적·질적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한 것은 양국 간 우호적 관계 회복과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의 토대를 다지는 조치라고 봤다. 한일 양국의 우호적 협력 관계는 동북아 정치 안정과 한미일 공조에 기반한 세계 평화와 안정적인 국제 질서 회복의 방향타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견련은 향후 불가역적 수준의 양국 간 협력 체계를 구축, 강화하기 위해서는 ‘오해와 갈등’이 아닌 ‘존중과 배려’에 입각한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과거사를 발전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혐한, 혐일 등 불필요한 대립의 전선을 서둘러 해체하는 한편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 등 민감한 경제 현안에 대한 호혜적 해법을 강구하는 데에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극복을 견인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K산업을 통한 인적, 문화적 교감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의 영속적인 우호 협력의 터전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