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변호사회 제36차 정기총회 개최
13대 왕미양 회장 후임으로 허윤정 변호사 취임
여성·아동인권상·공로상 등 시상식도 개최
13대 왕미양 회장 후임으로 허윤정 변호사 취임
여성·아동인권상·공로상 등 시상식도 개최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전날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제36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열고 허윤정(사법연수원 30기) 신임 회장 취임식과 왕미양(29기) 회장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변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변화”를 강조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여변은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피해 여성과 학대 아동, 가정밖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지원과 제도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4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로부터 ‘제24회 자유민주상 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윤정 한국여성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
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변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변화”를 강조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여변은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피해 여성과 학대 아동, 가정밖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지원과 제도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4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로부터 ‘제24회 자유민주상 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주요 활동보고와 함께 2026년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여변은 올해 사회적 약자 및 폭력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사업을 지속·강화하고, 여성변호사의 전문성 고양과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문분야 발굴 및 교육, 회원 간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 박성민 법무부 법무실장, 유재성 경찰청장,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조배숙·나경원·서영교·진선미·김미애·최보윤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도 축하 인사를 보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로 함께했다.
노정희 전 대법관, 이진강 대한변협 제44대 회장, 이문한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이사장,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 김용태 사단법인 옳음 이사장, 정원영 인하우스카운슬포럼 회장, 이재환 한국사내변호사회장,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강기원 여변 초대 회장, 이은애·이선애 전 헌법재판관, 조희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과 여성변호사 회원 150여 명이 허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13대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모아(M.O.A)앙상블이 축하공연을 펼쳐, 여변의 자립준비청년 법률지원 및 동행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여성·아동인권상은 두 팀이 수상했다. 2024년 5월 종교단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살해 사건을 엄정 수사해 중형 선고를 이끌어낸 인천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정희선(36기)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이재연(변호사시험 6회) 검사, 이준명(8회) 검사, 김해주(10회) 검사, 박수진(11회) 검사, 변영지(12회) 검사 등 6명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았다.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엄정 수사하고 피해자 중심의 선제적 보호·안전조치를 강화해 피해자 권익보호에 기여한 강원 원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백남규 경감, 김성훈 경위, 김정래 경사, 신민철 경사, 이영주 경장 등 5명도 인권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여변과 회원들을 위해 헌신한 임남향(38기) 상임이사, 박지희(46기) 상임이사, 하서정(7회) 상임이사, 황수정(7회) 상임이사와 서울시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 김숙희(39기) 운영위원장, 배수진(37기) 운영위원에게 돌아갔다.
여변은 “앞으로도 여성변호사들의 신뢰받는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여성변호사 경쟁력 강화, 회원 간 교류·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원들이 지난 13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