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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사형 ·한동훈 제명은 과거사 청산"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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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사형 ·한동훈 제명은 과거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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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해 7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해 7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처분을 두고 "잘못된 과거사를 청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제명 결정으로 국민의힘 내부의 계파 갈등과 보수 진영 재편 논의는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어젯밤은 한국 보수진영을 나락으로 몰았던 정치 검사 두 명이 동시에 단죄를 받은 날이다. 한 명은 불법 계엄으로 사형을 구형받았고, 또 한 명은 비루하고 야비한 당원게시판 사건으로 제명 처분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를 동시에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비리와 배신을 밥 먹듯 하는 사람들과 함께 당을 다시 세울 수는 없다"며 "한동훈 제명 처분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 잔당들까지 함께 쓸어내고 새로 시작하라"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주문했다.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와 이른바 '친한계' 정리에 대해 "일부에서 말하는 뺄셈 정치가 아니라,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정치"라며 "보수가 다시 서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5시부터 14일 새벽 1시를 넘길 때까지 장시간 회의를 열고 한 전 대표의 징계 수위를 논의한 끝에, 당헌·당규와 윤리위원회 규정 및 윤리규칙 위반을 이유로 '제명'을 의결했다. 윤리위는 한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관련 행위가 당의 명예를 훼손하고 윤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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