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이스라엘과 전쟁으로 이란 군사력 소진, 시위 진압 못할 것”-WSJ

뉴스1 박형기 기자
원문보기

“이스라엘과 전쟁으로 이란 군사력 소진, 시위 진압 못할 것”-WSJ

속보
경찰, 김병기 의원 등 5명 출국금지 조치
해당 기사 - WSJ 갈무리

해당 기사 - WSJ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과 전쟁으로 군사력을 크게 소진, 대규모 시위를 진압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해 6월 12일간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여 군사력이 크게 소진됐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당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이란의 방공망과 핵시설은 물론, 주요 군사시설이 크게 파괴됐다.

특히 이스라엘의 공격은 군부 지도자에 집중돼 많은 군 간부가 희생됐다. 이에 따라 군을 이끌 지도부 공백 상태가 발생하는 등 군사력이 크게 소진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테헤란 등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 테헤란 정부가 이를 진압하기 힘들 것이라고 WSJ은 전망했다.


현재 이란 시위대는 총탄을 무릅쓰고 정책 변화가 아니라 이슬람 공화국 자체의 몰락을 요구하고 있다.

이란 테헤란 반정부 시위. 로이터통신이 제3자로부터 제공받은 사진. 2026.01.0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이란 테헤란 반정부 시위. 로이터통신이 제3자로부터 제공받은 사진. 2026.01.0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 이란 인권(IHR)이 집계한 것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최대 2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치명적인 무력 사용 시 이란을 공격하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으며, 이날 보좌관들이 미국이 이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WSJ은 전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