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마지막 출연 방송을 공개하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마지막 출연 방송을 공개하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는 세계 최초의 아이돌, 영국 그룹 비틀스의 삶을 주제로 고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강연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고인의 생전 마지막 방송이자 강연으로 주목받았다.
고인은 비틀스에 대해 탄생 비화부터 언더그라운드 밴드에서 역사상 최초의 아이돌 그룹으로 발돋움한 배경, 문화 아이콘이 된 사연, 해체 원인, 존 레논 암살 사건 등까지 알기 쉽게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을 마치며 고인은 "비틀스 신화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라며 얼굴에 미소를 띠기도 했다.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마지막 출연 방송을 공개하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
방송 말미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화면에 "故 김영대 님이 마지막까지 보여주신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자막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김영대는 지난 24일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전날까지도 SNS 활동을 한 만큼 고인의 부고 소식은 팬들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더 송라이터스' 등 저서를 통해 대중음악을 산업과 문화, 사회 맥락에서 해석해 왔다. 미국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의 국내 중계방송을 맡았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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