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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왔다’ 국민유격수도 ‘반색’…최강 타선 ‘화룡점정’→타순은 어디로 [2026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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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왔다’ 국민유격수도 ‘반색’…최강 타선 ‘화룡점정’→타순은 어디로 [2026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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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영입, 삼성 강타선 ‘화룡점정’
젊은 선수 많은 삼성, 베테랑 가치 기대
최형우를 몇 번 타순에 배치할 것인가
사령탑은 일단 ‘중심’ 생각중

2016시즌 삼성 최형우.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16시즌 삼성 최형우.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6시즌 삼성이 ‘작심’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살아있는 전설’ 최형우(43)를 품었다.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 생각했다. 당연히 박진만(50) 감독도 반색한다.

비시즌 삼성은 최형우를 2년 총액 26억원에 영입했다. 10시즌 만에 다시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뛴다.

기본적으로 삼성은 강타선이다. 50홈런-150타점이라는 ‘신기원’을 연 르윈 디아즈가 있고, 리그 최고를 다투는 구자욱도 있다. 베테랑 강민호도 여전히 존재감을 뿜어낸다.

삼성 최형우와 구자욱이 9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삼성 최형우와 구자욱이 9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젊은 거포’ 김영웅도 한층 성장했고, 이재현 또한 ‘거포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김성윤은 완전히 알을 깨고 나와 글든글러브급 선수가 됐다. 김지찬도 리드오프로서 자기 몫 톡톡히 했다.

이를 바탕으로 팀 타율 2위(0.271), 홈런 1위(161개), 득점 2위(775점), OPS 1위(0.780) 기록했다. 팀 득점권 타율도 0.291에 달했다. 역시나 1위다.

2016시즌 삼성 최형우. 사진 | 스포츠서울DB

2016시즌 삼성 최형우. 사진 | 스포츠서울DB



딱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했다. ‘클러치 히터’가 상대적으로 아쉬웠다. 최형우를 적임자라 판단했다.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달려들었다. 영입까지 성공.


2025시즌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 올렸다.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삼성 선수단도 환영 일색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 SSG와의 경기에 앞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대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삼성 박진만 감독이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 SSG와의 경기에 앞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대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박진만 감독도 최형우 효과를 기대했다. “우리 야수들이 젊다. 젊은 선수들은 기복이 좀 있는 편이다. 연승 때는 확 올라가는데, 연패 때는 또 분위기가 처진다. 베테랑이 잡아줘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최형우가 그 역할 잘해줄 것이라 본다. 구자욱, 강민호 등 기존 베테랑과 함께 팀을 잘 잡아줄 것이라 믿는다. 최형우 실력은 말이 필요 없지 않나. 여러모로 팀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며 웃었다.


2016시즌 삼성 최형우. 사진 | 스포츠서울DB

2016시즌 삼성 최형우. 사진 | 스포츠서울DB



남은 것은 라인업 구성이다. 최형우는 중심타선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다. 대신 최형우는 KIA 시절 “후배들이 잘하니까 나는 6번에서 편하게 치고 싶다”며 넌지시 말한 바 있다. 삼성에서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박진만 감독은 “고민을 좀 더 해봐야 한다.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능력이 되지 않나. 중심타선에 들어가기 충분하다. 개인적으로는 최형우가 중심타선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분위기상 좋을 것 같다. 팀이 가라앉았을 때, 어린 친구들은 아직 부담이 간다. 베테랑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2016년 삼성 시절 최형우.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16년 삼성 시절 최형우. 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또한 “스프링캠프 치르면서 계속 보겠다. 몸 상태나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지금 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굳이 꼽자면 5번 아니면 6번 아닐까. 김영웅 컨디션에 달린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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