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지속적으로 수주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152만원으로 기존 대비 21.6%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026년 이후 지상 방산 실적은 호주·이집트 K9 자주포 양산 매출과 탄 매출이 더해져 2025년 대비 더 높은 성장률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체결된 5조8000억원 규모의 폴란드 천무 3차 계약의 경우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에 대한 계약이다"며 "유럽 내 천무 플랫폼이 확장됨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된 유도탄 매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수주에 도전하고 있는 루마니아 IFV, 사우디 MNG 사업, 서유럽·남유럽·남중국해 내에 증가하고 있는 다연장 로켓 및 자주포 수요를 고려할 때 수주잔고 감소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미국 차세대 자주포 사업 입찰을 위해 차륜형 자주포 개발도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 장약 공장 부지 선정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항공분야에서는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사와 협력해 GA-STOL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 기체 및 엔진을 생산한 계획이다"며 "제너럴 아토믹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품을 활용해 ITAR(국제무기거래규정)을 회피하고 마진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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