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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에 19조 투자 첨단 패키징 팹 신설 [CEO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성예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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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에 19조 투자 첨단 패키징 팹 신설 [CEO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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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애플 AI 기반 모델로 제미나이 낙점
韓 기업 79%, ‘유지·축소 경영’ 기조 선택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SK하이닉스, 19조 원 청주 투자로 HBM 초격차 굳히기: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19조 원 규모의 첨단 패키징팹(P&T7)을 신설해 HBM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한다. 삼성전자·마이크론 등 경쟁사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경영진들은 후공정 기술력 확보가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관련 투자 우선순위를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구글-애플 AI 동맹으로 생태계 판도 격변: 애플이 자체 AI 개발을 접고 구글 제미나이를 차세대 AI 비서 시리의 핵심 기반으로 선택하면서 AI 시장 판이 뒤바뀌고 있다. 갤럭시에 이어 아이폰까지 제미나이를 탑재하게 되면서 경영진들은 AI 플랫폼 종속 리스크와 파트너십 전략을 3개월 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AI가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바꾼다: 일라이릴리와 엔비디아가 5년간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해 AI 신약 개발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바이오 기업들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첫날에만 10조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제약·바이오 경영진들은 AI 기반 R&D 혁신과 글로벌 기술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청주·이천·인디애나···SK, 첨단패키징 삼각망 시동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19조 원을 투입해 충북 청주에 첨단 후공정 팹(P&T7)을 신설, HBM 생산량을 빠르게 확대한다. 청주 M15X에서 생산한 D램을 P&T7에서 바로 HBM으로 가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자체 후공정 기술 ‘MR-MUF’가 HBM 시장 1위의 핵심 경쟁력으로,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 속에서 패키징 기술이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만 TSMC가 독점하는 AI 가속기용 2.5D 패키징까지 영역을 확장해 고객사에 HBM과 패키징을 일괄 공급하는 ‘턴키’ 방식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다.

2. 구글, AI 생태계 장악 속도···맞수 애플도 손잡았다

- 핵심 요약: 애플이 차세대 AI 비서 시리의 핵심 기반으로 구글 제미나이를 선택하면서 연간 약 10억 달러(약 1조 47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이 차질을 빚자 8년 만에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선 라이벌 구글과 손을 잡은 것이다. 갤럭시에 이어 활성 기기 20억 대 이상을 보유한 애플까지 확보한 구글은 스마트폰 AI 생태계를 사실상 장악하게 됐다. 이날 알파벳 주가는 급등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 역사상 네 번째로 이 고지에 오른 기업이 됐다.

3. 첫날부터 10조원 기술이전···글로벌 무대 삼킨 中바이오

- 핵심 요약: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막 첫날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총 10조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애브비는 레미젠과 56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의 이중항체 고형암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노바티스는 사이뉴로와 17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뇌혈관장벽 셔틀 기술 계약을 맺었다.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은 지난해 1~10월 1000억 달러(약 130조 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달성해 국내 기업 전체 규모(21조 원)를 크게 앞질렀다. 아시아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베라 루빈’과 150년 제약 데이터의 결합···신약 패러다임 바꾼다

- 핵심 요약: 일라이릴리와 엔비디아가 5년간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600억 원)를 투자해 AI 신약 개발 공동 연구소를 올 3월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과 신약 개발 플랫폼 ‘바이오니모’, 일라이릴리의 150년간 축적된 의약품 데이터를 결합해 드라이랩(AI 예측)과 웨트랩(실제 실험)의 유기적 연결을 구현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BMS·노바티스·화이자 CEO들도 AI 활용을 통한 R&D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강조했으며, 화이자는 지난해 AI가 56억 달러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5. 3중고 심화에···기업들 경영기조는 ‘버티기’

- 핵심 요약: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국내 제조 기업의 79.4%가 올해 경영 기조를 ‘유지 경영’ 또는 ‘축소 경영’으로 설정했다. 2년 전 대비 보수적 경영 기조 비중이 14.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기업 심리 위축이 뚜렷하다. 경제 성장 제약 리스크로는 ‘고환율 및 변동성 확대’가 47.3%로 1위를 차지했고, 유가·원자재가 변동성(36.6%), 트럼프 정부 통상 불확실성(35.9%)이 뒤를 이었다. 다만 반도체(47.0%), 제약·바이오(39.5%), 화장품(39.4%) 업계는 ‘확장 경영’ 기조가 우위를 보여 산업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6. SK, 청주에 19조 투입 패키징팹 신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23만㎡ 부지에 19조 원 규모의 첨단 패키징 공장(P&T7)을 신설한다. 올 4월 착공해 2027년 말 완공 예정이며, 기존 청주 M15X와 연계해 D램 생산부터 HBM 가공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다. 전공정 팹과의 접근성을 활용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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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인턴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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