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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00리 자전거 이음길 2026년 내 구축 추진

메트로신문사 이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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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00리 자전거 이음길 2026년 내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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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라와 영종을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로 일주할 수 있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사업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제3연륙교 자전거길을 포함해 인천의 해안·도심·도서 지역을 하나의 순환형 친환경 교통망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자전거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 자전거길은 인천 서구 정서진을 출발해 제3연륙교~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북도~미단시티~제3연륙교~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로 이어지는 순환 노선으로, 총연장 130km(300리)에 달한다. 현재 영종도 북측 등 미조성 구간 약 20km를 새로 연결해 하나의 완결된 자전거 순환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옹진군·중구·서구가 공동 참여하며, 휴게시설 3곳과 전망 포인트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36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 권역별 단계적 추진… 자전거길·쉼터 조성

서구는 정서진~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을 잇는 구간을 중심으로 1·2차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1차 구간(8.11km)은 2025년 1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2차 구간(6.02km)은 2025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11월 완공했다.


중구는 2022년 8월 용역에 착수해 노선 검토와 토지 협의를 마쳤으며, 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 등 4.45km 구간을 조성해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자전거 전용 휴게 공간도 연내 조성한다.

옹진군은 2022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4월 착공해, 신설교차로~신도분교 구간(3.5km) 자전거길을 2026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 제3연륙교 연계로 서해권 순환 자전거망 완성


지난 1월 5일 개통한 제3연륙교와 자전거 이음길이 연결되면, 영종과 청라를 포함하는 서해권 순환형 자전거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시민과 관광객은 차량 없이도 자전거로 정서진, 무의도, 신도 등 주요 관광지와 해안선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해양관광과 자전거 문화 확산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 지역 상권 활성화, 레저·관광 연계 콘텐츠 확대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전거 이음길과 제3연륙교가 함께 완성되면 인천 전역이 '바다와 도시를 잇는 자전거 네트워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