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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구속 기로…영장심사 공방 치열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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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구속 기로…영장심사 공방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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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플러스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홈플러스 신용등급이 하락될 상황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1천억 원대 사기를 벌였다고 봤는데요.

구속 여부는 밤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회장은 분식회계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병주 / MBK 파트너스 회장> "(관련 혐의 인정하십니까? 개인 책임 인정하십니까?) …"


김 회장을 비롯해 김광일 부회장, 김정환 부사장, 그리고 이성진 전무도 같은 시각 구속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하고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들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이 특정한 이들의 사기 규모는 1천164억 원입니다.


지난해 2월 25일 채권을 발행했을 당시 MBK와 홈플러스가 신용 등급 강등 가능성을 인지했느냐가 관건이었는데, 검찰은 그보다도 11일 전에 가능성을 인지했다고 봤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를 가를 요소는 MBK가 신용등급 하락과 기업회생으로 인한 투자자 손실 가능성을 인지했는지, 김 회장의 지시가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영장심사는 오후 6시를 넘겨서까지 진행됐고 양측은 고의성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장심사를 마친 김 회장은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립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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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