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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처럼 질주"…제약사들 '사업확장' 기업 투자 봇물

뉴시스 송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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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처럼 질주"…제약사들 '사업확장' 기업 투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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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유투바이오 지분 맞교환으로 디지털헬스 강화
부광약품, 유니온제약 인수로 생산 포트폴리아 확장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약가 인하 등 불안한 경영환경 속에서 제약회사들이 기업 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과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그룹 지주사 대웅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투바이오와 지분을 맞교환하기로 했다.

대웅은 유투바이오 주식 취득의 대가를 당사 자기주식으로 교부하기 위해 121억원 상당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주식수는 56만4745주로, 주당 처분 가격은 2만1500원이다.

유투바이오는 국내 시장에서 체외진단검사 서비스 및 의료IT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물출자 방식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대웅은 유투바이오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참여해 대웅 보통주를 납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투바이오는 보통주 238만8278주를 신주 발행해 대웅에 배정하게 된다.


부광약품은 최근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달 17일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기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인수자로 선정됐다.

인수 금액은 300억원으로, 최종 인수금액은 회생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인수합병(M&A)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토킹호스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선정한 후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추가 응찰자가 없거나 우선협상대상자의 조건보다 유리한 제안을 하는 응찰자가 없을 경우 기존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부광약품은 기존 내용고형제 외에 항생제, 주사제 등 생산능력을 확대하고자 인수를 추진해왔다. 전문의약품 중심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의약품 제형을 다변화하면서 동시에 생산 능력 부족으로 위탁생산 중인 제품을 자사 제조로 전환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기대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로 공장의 생산능력을 보강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부광약품의 의약품 생산 능력은 30%가량 증가할 것이며,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 보다 2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액상주사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액상주사제 생산력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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