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직으로 부임한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6시즌 종료까지 맨유를 지휘할 사령탑으로 캐릭이 선임됐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라며 캐릭의 감독 부임 소식을 알렸다.
이어 "캐릭 감독은 스티브 홀랜드, 조나단 우드게이트, 트래비스 비니언, 조니 에반스, 크레이그 모슨과 코칭 스태프를 꾸린다. 또한 구단은 지난 주 임시로 팀을 이끈 대런 플레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 플레처는 앞으로도 U-18팀 감독으로서서 1군 무대에서 활약할 준비가 된 선수들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캐릭은 훌륭한 감독이며, 맨유에서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시즌 종료까지 재능 있고 결의 있는 선수단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 클럽을 정기적이고 지속적 성공으로 나아가게 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캐릭은 "맨유를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이곳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이제 내 임무는 선수들이 클럽이 기대하는 수준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난 이미 여러 선수들과 함께 일했으며, 최근 몇 년간 맨유를 계속 지켜봤다. 선수들의 재능, 헌신, 성공 가능성에 대한 완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아직 싸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모든 구성원을 하나로 묶어 팬들에게 그들의 충성스러운 응원에 부응하는 경기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캐릭은 명실상부 맨유의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이다. 2006년 맨유와 인연을 맺은 뒤 12년간 주전 미드필더로서 464경기에 출전했고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을 포함해 11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년 은퇴 후에는 맨유에서 1군 코칭 스태프, 임시 감독을 맡았고 이후에는 미들즈브러 감독직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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