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정 기자]
'틈만나면' 유재석과 권상우가 유부남 토크로 하나가 됐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권상우, 문채원이 '틈 친구'로 함께했다.
이날 재석은 "권상우를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본 게 11년 전 '유 퀴즈'"라며 "벌써 50살이 됐더라"고 놀라워했다. 권상우는 "50살 되니까 오히려 편해졌다. 이제 나이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
'틈만나면' 유재석과 권상우가 유부남 토크로 하나가 됐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권상우, 문채원이 '틈 친구'로 함께했다.
이날 재석은 "권상우를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본 게 11년 전 '유 퀴즈'"라며 "벌써 50살이 됐더라"고 놀라워했다. 권상우는 "50살 되니까 오히려 편해졌다. 이제 나이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
'50대 유부남 토크'도 이어졌다.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어찌 됐건'이다. '저녁 어디서 먹을까?'라고 하면 대답이 없다. 내가 '아닌가?'라고 한다. 아내랑 의견 충동하면 끝말이 '어찌 됐건' 이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어찌 됐건 모르겠고, 난 이렇게 할 거'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상우는 '아닌가?' 하면서 자꾸 확인을 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연석은 유재석-나경은 부부의 상황을 물었다. 유재석은 "경은 씨가 나한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내 말 들었냐'다. '들었다'고 하면, '오빠 왜 대답을 안 하냐'고 한다. 나는 생각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권상우는 "'오빠 내 말 들었냐, 아까 뭐라고 한 거 아닌가, 됐고 어찌 됐건' 말이 이어진다"며 유부남의 고충에 공감해 폭소케 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
유재석은 "(나한테) 선택권이 없다. 오늘 아침에도 '경은아, 물어보면 나에게 선택권이 있는 거니'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경은 씨는 '알아서 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알아서 하라는 건, 허락받고 하라는 것"이라며 유부남 생존 노하우를 전수했고, 유재석은 '미혼' 유연석을 향해 "결정권은 아내에게 있다. 우리는 기다리면 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한편, 권상우는 미국에서 생활 중인 아내 손태영과 아이들과 떨어져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이다. 그는 "혼자 고기를 구워 먹은 적 있는데, 가게에 사람 많으면 들어가기 주저하게 되더라. 결국 집에 돌아가 라면 끓여 먹는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쉬는 날은 뭐하냐"고 묻자, 권상우는 "아내 유튜브 속 아이들을 보며 한국에서 외로움을 달랜다. 그게 우리 가족의 아카이브이자, 추억"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