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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2세' 황보라 "둘째 도전에 조기 폐경 진단…내 욕심인가" 울컥 (보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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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2세' 황보라 "둘째 도전에 조기 폐경 진단…내 욕심인가" 울컥 (보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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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황보라가 둘째를 갖기 위해 또다시 난임 병원을 찾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서는 "선생님... 저 임신 가능할까요?ㅣ시험관 앞두고 마주한 충격 진단, 42세에 둘째 준비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해 11월 말, 황보라는 둘째 계획을 위해 난임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 가는 길, 시아버지 김용건은 "잘 지내지?"라며 둘째를 준비하는 황보라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황보라는 둘째를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우인이가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제가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라왔다. 사실 기쁠 때는 상관없는데 힘들 때나 슬플 때 형제는 필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2022년부터 아이를 준비했었다.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검사를 해보니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나왔다. 임신 확률이 0.01%라고 했다. 4번 다 실패하고 극난저환자 전문 선생님에게 가서 우리 우인이를 만났다. 이번에 둘째를 다짐하고 전화를 드렸는데 8개월 후에 진료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원칙적으로 초진은 볼 수 있다고 해서 지금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초음파 검사 결과, 지난번과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설상가상 피검사 이후 재방문한 병원에서는 "난소기능이 저번보다 더 떨어지게 나왔다. 사실상 조기폐경이다. 정상적으로 배란이 이뤄지는 분들은 FSH 수치가 10이하로 나오는데 FSH가 86이다"고 진단했다.


결국 난소에 영양을 공급하는 PRP 시술을 받기로 한 황보라는 "우인아 엄마 기도해 줘. 우인이도 동생 갖고 싶죠? 엄마가 노력해서 우인이 동생 꼭 줄게"라고 말하며 진료실 침대에 누웠다.

이후 병원에 방문한 황보라는 엄청난 대기 인원으로 진료를 포기하고 돌아가게 됐다. 그는 "또 한 번 느끼는건데 난임은 시술받는 과정과 약을 복용하는 과정, 주사 과정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대기가 많다는 거다. 일도 하면서 아이도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 최소한 6개월은 해야하는데 계속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친다"고 털어놨다.

다음 날 병원을 찾은 황보라는 난포가 0개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결국 생리를 유도하는 약을 처방받았고 다음 진료 날짜를 잡았다.


황보라는 "결국 이번 달은 난포가 하나도 생성되지 않았다. 최악인 것 같다. 모르겠다. 저의 욕심으로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컨디션이 사실 좋지 않다. 너무 바쁘다. 우인이 케어하기도 힘들고 일도 하고 있는데 일단 시작했으니 포기하지 않을 거다. 신랑한테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우인이만 보고 만족하며 살아야 하나 싶다. 10일 후, 2주 후 기대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보라이어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