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가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사진=tvN Joy '김창옥쇼4' |
배우 강은비가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Joy '김창옥쇼4'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강은비가 출연한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강은비는 남편 변준필과 함께 사연자로 출연했다.
변준필은 "아내의 감정을 모르겠다.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아내는 감정을 숨긴다"며 "기다리면 언젠가 마음을 열까 아니면 저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걸까. 진짜 아내 마음이 궁금하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강은비는 학창 시절 따돌림과 폭력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친구들에게 예쁨을 받지 못했다. 항상 혼자였고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며 "맞아서 귀 고막이 터질 정도였다. 한쪽이 인공 고막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받게 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연기자로 데뷔하고 나간 첫 예능에서 애교부리는 모습이 많이 나가다 보니 내숭을 부리는 비호감 이미지가 강해졌다. 아이돌과 러브라인도 생기고 신인이라 어떻게든 리액션을 했는데 연관 검색어에는 욕설만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어린 시절 경험 때문에 결혼 생활도 어렵게 느꼈다고 했다.
강은비는 "제가 조금이라도 애교를 부리려고 하면 남편도 나를 비호감으로 보지 않을까. 남편에게 '여보, 자기'라고 못 부르겠는 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 떠날 것 같다. 강하게 보이려고 말도 세게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강은비는 서울예술대학교 동기인 변준필과 17년간 교제 끝에 지난해 4월 결혼했다. 현재 임신 12주차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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