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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터질 정도로 맞았다’…강은비, ‘학폭 피해’ 눈물 고백

헤럴드경제 나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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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터질 정도로 맞았다’…강은비, ‘학폭 피해’ 눈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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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은비가 학교폭력 피해 사실과 함께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tvN ‘김창옥쇼4’ 예고편 캡처]

배우 강은비가 학교폭력 피해 사실과 함께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tvN ‘김창옥쇼4’ 예고편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강은비(40)가 학창 시절 겪었던 끔찍한 학교 폭력 피해와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4’에는 결혼 1년차 강은비·변준필 부부가 출연해 가슴 아픈 학창시절을 사연을 꺼내보였다. 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 동기로, 17년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했다. 강은비는 현재 임신 12주 차로, 방송을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방송에서 변준필은 “아내가 감정을 숨긴다. 속마음을 도통 모르겠다”며 “기다리면 언젠가는 마음을 열어줄지, 아니면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건지 궁금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강은비는 조심스럽게 학창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친구들에게 예쁨을 받지 못했고, 항상 혼자였다.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며 “맞아서 귀 고막이 터질 정도였다. 지금도 한쪽 귀는 인공 고막”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과거 ‘전국 5대 얼짱’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에도 상처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강은비는 “첫 예능에서 애교 있는 모습이 많이 나가면서 ‘내숭 떠는 비호감’ 이미지가 생겼다”며 “아이돌과 러브라인도 있었는데, 신인이라 방송에 나오고 싶어서 리액션을 했더니 연관 검색어가 욕설뿐이었다”당시의 고통을 떠올렸다.

이어 “그 시절에는 악플에 대한 제재가 거의 없어서 그걸 다 보고 견뎌야 했다”며 “그러다보니 조금이라도 애교를 부리려고 하면 남편도 저를 비호감으로 보지 않을까 두려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여보’, ‘자기’ 같은 말도 못 했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 떠날 것 같아서 일부러 강하게 말하게 됐다”며 “남편이 제 속을 모르겠다고 했을 때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