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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뉴스룸] 美이란 관세·日조기총선론...'원화 1500원' 불안↑

아주경제 방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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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뉴스룸] 美이란 관세·日조기총선론...'원화 1500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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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비친 원달러 환율이 1,473.50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김민재 기자]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비친 원달러 환율이 1,473.50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김민재 기자]



[앵커]
최근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정치적, 지정학적 이슈들이 환율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상승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환율 전망에 대해 방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은 1470원 선을 내주며 출발했습니다. 이후 장중 한때 1473원까지 뛰었습니다. 이번 환율 상승은 연초부터 발생한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나타났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자신의 SNS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25%의 대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욱 커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 및 통화정책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도 환율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에도 국내에서의 실제 달러 수요가 환율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조기 총선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엔화값이 하락하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조기 총선에서 집권당인 자민당이 승리할 경우 다카이치 내각이 공격적인 재정확대 정책을 펼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입니다.


최근 고환율은 달러 강세에 해외 투자 확대와 환율 상승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환율 변동성 확대가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표하며 해외 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고 대외적 불확실성 재확대 및 AI 산업 중심으로 미국의 성장 우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또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의 최소화도 언급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로 다시 올라서는 경우 당국이 재차 개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BC뉴스 방효정입니다.


방효정 기자 bhj81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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