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TV 언론사 이미지

케이뱅크, 삼수만에 IPO 예심 통과…7월내 상장할까

서울경제TV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원문보기

케이뱅크, 삼수만에 IPO 예심 통과…7월내 상장할까

속보
뉴욕증시, 하락 마감…다우 0.8%↓


[앵커]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얻은 결실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오는 7월까지 상장을 마쳐야 하는 건 물론, 이번 IPO 성과가 향후 수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지난 12일 케이뱅크의 상장 예비심사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11월 심사를 신청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지난해 12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면에선 합격점을 받았지만, 관건은 수요 예측입니다.


케이뱅크는 이미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나 예심을 통과하고도 막판에 발을 뺐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반응이 냉담해 원하는 몸값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IPO 성패는 최우형 행장의 거취와도 직결돼 있습니다. 최 행장은 이미 공식 임기가 끝났지만, 상장 절차의 연속성을 위해 현재 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케이뱅크 수장 중 연임 사례가 전무한 가운데, 이번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최 행장이 첫 연임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재무적 투자자들과 약속한 상장 시한은 오는 7월입니다. 만약 7월까지 상장하지 못하면, 재무적 투자자들이 BC카드(대주주)의 지분까지 묶어 팔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남은 숙제는 시장이 케이뱅크가 원하는 '5조 원대 몸값'을 인정해 주느냐입니다. 업계에선 케이뱅크가 이르면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설명회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 차례 도전 끝에 상장의 8부 능선을 넘어선 케이뱅크는 이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앞으로 남은 6개월은 최 행장의 리더십은 물론 케이뱅크의 향후 지배구조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