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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아닌 '일하는 로봇'…아틀라스가 주목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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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아닌 '일하는 로봇'…아틀라스가 주목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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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는 고속 보행과 점프 등 로봇의 물리적 성능을 강조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다수 등장했다. 로봇이 얼마나 빠르고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연이 주를 이뤘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는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 아틀라스는 다관절 구조와 센서 기반 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습을 시연했다.

아틀라스는 산업 현장에서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작업 공간과 물체의 위치를 인식하고, 사물 집기와 이동, 배치로 이어지는 작업 흐름을 수행했다. 개별 동작의 난이도를 강조하기보다, 여러 동작이 하나의 작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시연은 로봇의 성능을 과시하는 퍼포먼스라기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 작업의 흐름을 연상하게 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아틀라스는 2028년 미국 내 조지아주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투입될 예정이다. CES 2026에서 공개된 시연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기술이 실제로 인간과 협업하는 생산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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