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평양에서 마술 공연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마술사 vs 마! 술 됐나! (feat. 최현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꼰대희는 최현우에게 30년 간 마술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물었다. 이에 최현우는 "제가 평양에 가서 김정은에게 마술을 보여줬다. 정상회담 때 가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중간에서 같이 마술을 했다"고 운을 뗐다.
"제 인생에서 가장 떨렸던 순간이었다"고 밝힌 그는 "앞에 모든 정재계 사람들이 다 서 있었다. 사진 보면 김정은에게 카드 좀 섞어주세요 했다. 그 순간 보디가드가 저만 본다. 총을 이렇게 (밑에) 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현우는 "그게 옆에서 보이지 않나. '요술입니다, 요술' 했다. 가까이만 가면 (총을 댔다)"이라고 생생히 당시를 전하며 "전 그 옆에서 할 줄 몰랐다. 무대에서 할 줄 알았다. 바로 옆에서 해서 너무 떨렸다"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꼰대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