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2차 세계대전 독일과 소련 간 전쟁 기간을 넘어섰습니다.
격화하는 겨울 공습에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주원 PD입니다.
[기자]
한겨울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습에 전기와 난방이 끊기며 한때 100만 가구 이상이 추위 속에 밤을 지새야만 했습니다.
전쟁이 벌어진 지난 4년간 가장 심각한 단전, 단수 사태입니다.
정부는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여전히 추위와 어둠 속에 고통받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이리나 팔란디나 / 키이우 주민> “나흘 내내 난방이 끊겨서 아파트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난방 시스템을 다시 가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어떤 집은 난방이 들어오고 어떤 집은 여전히 냉골 상태에요.”
지난해 말까지 미국을 중심으로 휴전 회담이 이어졌지만 올해 들어서는 아직 협상이 구체적으로 진척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협상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은 1941년 시작된 독일-소련 전쟁 기간인 1,418일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미국 뉴욕주의 간호사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병원 측과의 단체협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간호사협회 소속 15,000여명이 업무를 중단하고 파업에 나섰습니다.
간호사들은 인력 충원과 근무 환경 개선, 의료 복지 혜택 등을 주장하며 안전한 간호사가 안전한 환자를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임 2주 차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도 현장을 찾아 지지 목소리를 냈습니다.
<조란 맘다니 / 뉴욕시장> “9-11 테러 당시 부상자들을 돌본 건 간호사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일터로 나온 것도 간호사입니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이 뉴욕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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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