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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기·강선우·김경 구속수사 촉구…“덮으면 특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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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기·강선우·김경 구속수사 촉구…“덮으면 특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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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일제 하락에도 반도체는 랠리, 반도체지수 1.40%↑
“민주당 공천은 뇌물순…시스템 에러 집단”
“국힘은 지방선거서 깨끗한 정치 보여줄 것”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동혁 대표. 2026.1.12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동혁 대표. 2026.1.12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비리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당 지도부는 구속수사와 특검 추진을 거듭 강조하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깨끗한 정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및 의원총회에서 “요즘 더불어민주당 주변에서 ‘그때 조금만 더 쓸걸’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며 “민주당 시의원 공천장은 1억 원에 팔렸고, 구의원은 500만 원 들고 갔다가 면박을 당하고 달라는 대로 줬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더니 더불어민주당 공천은 뇌물순”이라며 “홈페이지에 공천 정찰가격을 게시하는 게 낫겠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곳곳에 숨은 내란을 방치하면 재발한다고 했는데, 곳곳에 숨겨진 민주당 공천뇌물을 방치하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재발할 것”이라며 “경찰 수사로는 안 된다는 게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까지 도망갔다 온 김경 시의원을 3시간 반 조사 후 집으로 돌려보냈고, PC 포맷·휴대전화 교체 이후에야 압수수색했다”며 “김병기 의원은 24건이 고발됐지만 수사도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주와 증거인멸을 도와주고 있다”며 “특검이 아니고서는 진실을 규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오늘 아침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만나 민주당 공천뇌물, 통일교 유착, 대장동 항소 포기 등 특검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김병기·강선우·김경 세 명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검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덮으려는 추악한 진실을 파헤치겠다”며 “공천장 사고파는 관행을 뿌리 뽑고, 지방선거에서 깨끗한 정치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민주당의 김경 시의원, 강선우·김병기 의원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데 본질은 단순하다”며 “민주당이 돈 공천, 뇌물 공천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세기도 아니고 19세기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며 “21세기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돈 주고 공천장을 샀다는 얘기가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송 원내대표는 언론을 향해 “공천헌금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완전히 틀렸다”며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뇌물이고, 헌금수수가 아니라 뇌물수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민주당 지도부도 뇌물수수 정황을 알고도 묵인하며 공천장을 준 정황이 계속 드러난다”며 “정청래 대표가 ‘시스템 에러가 아니라 휴먼 에러’라고 했지만 완전히 틀렸다”며 “민주당은 휴먼 에러가 아니라 완벽한 시스템 에러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꼬리 자르기식 쇼로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민주당 공천뇌물 특검을 수용하라”며 “돈 공천·뇌물 공천 카르텔의 최정점에 누가 있는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당당해야 하고 당당하다”며 “깨끗한 정치, 정직한 정치, 반듯한 정치를 반드시 이뤄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솔선수범하자”고 말했다.

[이투데이/유진의 기자 (jinny053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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