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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오른손 가고, 196㎝ 왼손 오나…텍사스 방출 베네시아노, KBO 오는 길인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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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오른손 가고, 196㎝ 왼손 오나…텍사스 방출 베네시아노, KBO 오는 길인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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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앤서니 베네시아노가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전에서 1회 투구하고 있다. 사진 | Imagn Images

마이애미 앤서니 베네시아노가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전에서 1회 투구하고 있다. 사진 | Imagn Images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앤서니 베네시아노 IN, 드류 버하겐 OUT?

불과 몇 주 전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앤서니 베네시아노(29)가 아시아 무대 진출을 위해 방출됐다. KBO리그는 물론, SSG행까지 거론되는 이유다.

최근 SSG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지난달 영입한 오른손 투수 드류 버하겐(35)의 메디컬 테스트에 이상이 생긴 탓이다. 일찌감치 계약금 5만, 연봉 75만, 옵션 10만 총 9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지만, 정작 입단하지 못한 채 이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S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35)의 합류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SS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35)의 합류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SSG 관계자는 “방출은 아니다. 지난해 미치 화이트도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을 입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대체 선수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스프링캠프 전 마무리를 짓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다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당장 스프링캠프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SSG로선 초대형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무엇보다 버하겐은 지난시즌 코디 폰세(토론토)만큼이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드류 앤더슨(디트로이트)의 공백을 메워줄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빅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 무대를 오고 가며 아시아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캔자스시티 시절 투구하는 앤서니 베네시아노. 사진 | USA TODAY Sports

캔자스시티 시절 투구하는 앤서니 베네시아노. 사진 | USA TODAY Sports



버하겐 교체설이 돌자, 업계의 시선은 베네시아노로 향했다. 196㎝의 왼손 투수인 그는 최근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지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1일(한국시간) “아시아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이적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것”이라며 “비로스터 선수의 경우 해외 구단의 보장 계약을 제시받으면 이를 막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밝혔다.


베네시아노는 메이저리그(ML)에서 3시즌을 보냈다. 2023년 캔자스시티에서 2경기, 2.1이닝을 소화하며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4년엔 캔자스시티와 마이애미에서 13.1이닝을 던졌다. 지난 시즌엔 마이애미와 세인트루이스를 거쳐 총 25이닝을 책임졌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직후 베네시아노를 마이애미의 웨이버 공시 명단에서 클레임했으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며 “베네시아노는 FA 자격을 행사했는데,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팀을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SSG의 대체 외국인 투수 후보로 거론되는 앤서니 베네시아노. 사진 | MiLB

SSG의 대체 외국인 투수 후보로 거론되는 앤서니 베네시아노. 사진 | MiLB



ML 통산 기록은 40.2이닝, 평균자책점 3.98이다. 지난해엔 2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68의 성적을 남겼다. 통산 삼진율은 21.4%로 준수한 편에 속하지만, 2025년 볼넷 비율은 9.4%로 다소 높다. 문제는 제구다. 지난시즌 트리플A에서 24.3이닝, 평균자책점이 5.11까지 치솟았고, 볼넷 20개에 삼진 18개를 기록, 볼넷이 삼진보다 많았다.


베네시아노의 ML 선발 등판 경기는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실제 그는 2024년부터 불펜으로 전환했고, 2025시즌 역시 대부분 불펜으로만 기용됐다. 과연 SSG의 새로운 카드로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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