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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핵폭발 견디는 '심판의 날 비행기' 51년만에 LA 공항에…왜?

연합뉴스 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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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핵폭발 견디는 '심판의 날 비행기' 51년만에 LA 공항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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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판의 날 비행기'(Doomsday Plane) '종말의 날 비행기' '최후의 날 비행기'로 불리는 미 공군 공중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착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뉴스위크와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E-4B이 LAX에 도착한 뒤, 다음 날인 9일 오후 2시 30분께 이륙했습니다.

해당 항공기의 이착륙 장면은 실시간 항공 중계 서비스인 '에어라인 비디오 라이브' X(엑스) 계정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습니다.

해당 계정은 "51년 비행 역사상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되는 '심판의 날 비행기'로 알려진 보잉 747 E-4B 나이트워치가 목요일 에어라인 비디오 라이브 방송 중 LAX에 나타났다" 며 "이 장면은 2026년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유되자 소셜미디어에는 "전쟁이 임박한 건가요?", "LA가 곧 핵 공격을 받을까요? 떠나야 할까요?", "세상이 곧 끝날 것 같아" 등 전쟁 불안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착륙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태우고 미국 방위 산업 기지를 시찰하고 군 모병을 증진하기 위한 '자유의 무기고' 순회 일정의 일환으로 남부 캘리포니아로 향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4B는 보잉 747-200B 제트기를 군용으로 개조한 항공기입니다. 프로젝트명 '나이트워치'로도 불리는 이 항공기는 대통령,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등이 공중지휘본부로 이용할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미국 본토가 핵 공격을 받았을 때 공중에서 핵전쟁을 지휘하는 통제본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공중에서 전군에 직접 명령을 내리는 등 '하늘의 펜타곤'으로서 핵전쟁 수행 능력을 갖춘 공중지휘통제기로 기능이 확대되면서 '최후 심판의 날 항공기'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기체는 핵폭발이나 전자기펄스탄(EMP탄)의 공격에도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특수물질로 제작됐습니다. 미군은 E-4B 4대를 운용 중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송해정

영상: 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airlinevideos·@PicturesFoIder·@SecWar·사이트 뉴스위크·LA타임스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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