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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파월 수사에 금값 급등...역풍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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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파월 수사에 금값 급등...역풍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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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 혐의' 오태완 의령군수 2심서 직 유지형
미 법무부의 파월 기소 위협에 연준 독립성 의구심
달러 인덱스 하락…안전 자산 금값은 사상 최고치
파월 "연준 수사는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 비판
옐런 전 연준 의장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할 것"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수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달러는 하락한 반면, 금값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은 연준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며 일제히 비판에 나서 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기소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고, 안전 자산인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 수사는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이라며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했습니다.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 의장 : 이유는 구실일 뿐이고 형사 처벌 위협은 연준이 대통령의 뜻 대신 미국인을 위해 금리를 결정한 것에 대한 결과입니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이번 수사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옐런 전 의장과 벤 버냉키, 앨런 그린스펀 등 전직 연준 의장들과 티머시 가이트너 등 전직 재무장관들, 그레고리 맨큐 등 저명한 경제학자들까지 13명이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민주당 존 페터먼 상원의원 등 미국 여야 의원들도 비판에 동참했습니다.


미 상원 은행위의 민주당 간사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몰아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연준 의장을 임명해 연준을 장악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이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하는 어떤 연준 후보자도 상원 인준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몇몇 의원들은 이에 동참했습니다.

연준 건물 공사비 증액 문제를 제기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수사에 대해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독립성 훼손 우려로 인한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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