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구단은 13일(한국시간) 2026년 정규시즌 프로모션 일정을 발표하면서 5월 9일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방문하는 관중들에게 투팍의 보블헤더를 선물한다고 알렸다. 비인기 팀으로 분류되는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희소성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티켓 판매 전략이다.
볼티모어는 이날 입장하는 선착순 1만 5000명의 관중에게 투팍 보블헤드를 증정한다. 구단은 "투팍은 1984년부터 1988년까지 볼티모어에 거주했다. 볼티모어 예술학교에 다녔고, 이 시기는 그가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SNS 계정에서도 볼티모어의 투팍 보블헤드 제작 소식을 널리 알렸다.
CBS스포츠는 "힙합 아이콘 투팍은 볼티모어에서 자라면서 던바고등학교를 다녔고, 이후 볼티모어 예술학교에 진학했다"며 "그는 음악계의 전설로 남았고 1996년 사망헀다"고 소개했다.
USA투데이는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보블헤드를 나눠주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볼티모어 팬이라면 2026년에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보블헤드 증정 행사가 있다"며 5월 9일 경기에 주목했다.
또 "투팍은 서부 힙합에서 활동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부인 맨해튼에서 태어나 13살 때 볼티모어로 이사했다. 이후 볼티모어 예술학교를 다녔고, 17살 때 샌프란시스코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6년 시즌 개막까지 아직 두 달 이상 남았지만, 벌써 올해 최고의 보블헤드 후보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ESPN은 "볼티모어는 그의 음악 경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투팍과 그의 친구 다나 스미스는 1985년 11월 볼티모어의 도서관에서 개최한 청소년 랩 경연에서 우승했다. 투팍은 노트의 자신의 가사를 적었고, 이 노트는 도서관 특별 소장품 보관소에 소장돼 있다"고 보도했다.
투팍의 보블헤드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은 볼티모어로 이적한 강타자 피트 알론소의 보블헤드보다 훨씬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알론소의 보블헤드는 8월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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