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상식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SEN=노진주 기자] 김상식 감독(49)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U-23) 축구 대표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안착했다.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후반 19분 응우옌 딘박의 결승골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앞서 요르단전 2-0, 키르기스스탄전 2-1 연승을 더해 베트남은 조별리그 '3전전승'으로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베트남에 무릎을 꿇은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는 1승 2패, 조 3위로 탈락했다. 2위는 2승 1패의 요르단, 최하위는 3전전패 키르기스스탄이다.
베트남은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시리아 중 한 팀과 맞붙는다. 요르단은 B조 1위로 올라온 '디펜딩챔피언' 일본과 4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8강이 확정되는 상황이었기에 베트남은 수비를 두텁게 세우고 역습하는 전략을 가지고 나왔다.
승리가 절실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초반부터 공세를 높였다.
[사진] U-23 아시안컵 소셜 미디어 계정 |
전반을 0-0으로 잘 버틴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응우옌 레팟과 미드필더 응우옌 딘박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 응우옌 응옥마이의 패스를 받은 응우옌 딘박이 골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격의 열을 더 올렸다. 하지만 골을 지키려는 베트남의 집중력이 더 대단했다.
베트남이 웃었다. 1-0 승리를 따냈다.
[사진] AFC 아시안컵 소셜 미디어 계정 |
베트남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5골 넣고 1골만 내줬다. 키르기스스탄전 실점을 제외하면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jinju21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