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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리심판원, 김병기에 '제명' 의결..."재심 청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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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리심판원, 김병기에 '제명' 의결..."재심 청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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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3월 14일 도쿄서 재무장관회의 개최 합의
김병기, 원내대표직 사퇴 2주 만에 윤리심판원 출석
"무고함 밝힐 것"…5시간 가까이 직접 의혹 소명
윤리심판원, 9시간여 회의 끝에 '제명' 처분 의결
김병기 "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즉각 재심 청구"

[앵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각종 비위 의혹을 받아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이 즉각 반발하며 재심 청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최종 결론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천 헌금 수수' 등 10여 개 의혹을 받는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직 사퇴 약 2주 만에 당 윤리심판원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겠다며 5시간 가까이 직접 의혹 소명에 나섰지만, [김 병 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혹에 대해서 무고함이 밝혀질 수 있도록 충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9시간여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윤리심판원은 제명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주된 사유는 사안의 중대성, 그리고 회의 내내 김 의원이 문제 삼은 징계 시효 '3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징계 시효가 남은 의혹만으로도 제명 사유가 충분하다고 본 겁니다.

[한동수 /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 : 징계 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수 개의 징계 사유만으로도 제명 처분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사안으로는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와 쿠팡 70만 원 오찬 의혹 등이 포함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또 공천 헌금 의혹 일부도 징계 사유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명될 지언정 탈당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김 의원은 의혹이 사실이 될 수는 없다며 즉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달만 기다려달라는 요청이 그렇게 어려웠느냐며 이토록 잔인한 이유가 뭐냐고 제명 결정에 대한 강한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징계를 완료하겠다는 지도부 계획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수요일 최고위에 보고될 것이고, / 목요일 의원총회에 상정돼서 처리되는 그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재심 청구가 이뤄지면 60일 안에 재심의를 진행한 뒤 다시 결론을 내려야 해 사안이 장기화할 수도 있지만, 윤리심판원이 김 의원의 재심 청구를 기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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