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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 1월 미 소비자 심리지수 54…"넉 달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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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 1월 미 소비자 심리지수 54…"넉 달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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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입니다.

1. 먼저 미국입니다.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 심리가 넉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54.0으로, 한 달 전보다 1.1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인데요.

이번 반등은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심리 회복이 이끌었습니다.


반면 고소득층의 심리는 오히려 위축됐는데, 트럼프 2기 경제 정책 불확실성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소비 심리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임에도 실제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는데요.

심리는 흔들려도 지갑은 닫지 않는 소비 현상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부터 방어하는 최후의 보루 가 되고 있습니다.


2.계속해서 미국입니다.

검색 1등 구글과 유통 1등 월마트가 손을 잡았습니다.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와 대화를 하다가, 맘에 드는 상품을 검색해 결제하는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자는 AI 도움으로 상품을 비교해 고른 뒤 별도 이동 없이 소매업체 시스템과 연결해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를 마칠 수 있는데요.

를 위해 구글은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이라는 새 표준을 공개했습니다.

월마트는 수개월 안에 제미나이 브라우저와 앱에서 의류와 식품 등 주요 상품을 판매할 예정인데요.

월마트가 오픈AI에 이어 구글과도 협력하면서 빅테크의 AI 경쟁은 검색을 넘어 커머스 주도권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3.일본입니다.

역대급 엔저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야겠습니다.

일본 지자체들이 관광객을 겨냥해 숙박세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어선데요.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숙박세를 새로 도입하는 지자체가 약 30곳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7곳에서 한 해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건데요.

당장 미야기현과 센다이시는 오는 13일부터 숙박세 과세를 시작하고, 4월에는 홋카이도와 히로시마현 등 주요 관광지도 세금을 걷을 예정입니다.

인상 폭도 큰데요.

교토시는 숙박세 상한을 10배로 올리고, 도쿄는 정액제 대신 3% 정률제를 도입합니다.

엔저로 저렴해진 만큼 세금이 오르면서, 가성비 일본 여행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4. 끝으로 에티오피아입니다.

아프리카 최대 공항을 목표로 한 초대형 인프라 건설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수도 아디스아바바 인근 비쇼프투에 18조 원을 투입해 신공항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2030년 완공 목표로, 활주로 4개를 갖추고 연간 1억 1천만 명의 승객과 항공기 270대를 수용하는 규모인데요.

기존 공항의 4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자금은 에티오피아 항공이 3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대출로 조달하는데요.

아프리카개발은행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중동, 유럽 자본이 앞다퉈 투자 의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아프리카의 관문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강대국들의 자본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건데요.

아프리카 최대 공항을 앞세운 이 프로젝트는 대륙 항공·물류 허브를 노리는 에티오피아의 전략적 승부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e-브리핑이었습니다.

[OBS경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