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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관광객 2000명 싣고 왔다…‘아이다디바호’ 입항에 도시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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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관광객 2000명 싣고 왔다…‘아이다디바호’ 입항에 도시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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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선’ 맞아
환영 행사 열고 범죄 예방 ‘만전’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을 돌파한 부산에 올해 첫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시는 관광객을 위한 특화 콘텐츠 개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부산항에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아이다디바호’(AIDAdiva·6만9000t)가 신규 입항했다.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은 세계 여러 항만을 순회하는 대규모 선박을 뜻한다. 아이다디바호는 지난해 11월 독일 함부르크항을 시작으로 캐나다·미국·포르투갈·일본·대만 등을 133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날 부산항에 입항한 뒤 오후 6시 일본 도쿄를 향해 출항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북항 크루즈터미널에서 K팝 댄스와 전통악기 연주 등 아이다디바호의 부산 첫 입항을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2000여명에 달하는 승객 중 일부는 이날 해동용궁사와 감천 문화마을 등을 관광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규 월드와이즈 크루즈의 부산 입항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기항지 관광 콘텐츠 발굴과 관광 기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루즈 입항 증가 등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자 부산경찰청은 외사경찰과 기동순찰대 등을 투입해 외국인 대상 범죄 취약지역의 집중 순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기동순찰대 내에 외사전담팀을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준용 기자 jy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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