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국힘, 5년 만에 당명 교체…여 "국민기만 간판갈이"

연합뉴스TV 양소리
원문보기

국힘, 5년 만에 당명 교체…여 "국민기만 간판갈이"

서울맑음 / -3.9 °


[앵커]

국민의힘이 5년 반 만에 당명을 바꿉니다.

설 연휴 전에는 개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간판 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당명을 변경합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참패하며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이름을 바꾼 지 5년 5개월 만에 간판을 바꾸는 겁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책임 당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68.2%가 당명 개정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당명 공모에 나설 예정입니다.


필요할 경우 당명 개정 태스크포스를 꾸려, 설 연휴 밥상머리엔 새 이름을 올리는 게 지도부의 목표.

<정희용 / 국민의힘 사무총장> "당명 개정을 시작으로 장동혁 당 대표의 이기는 변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책임 당원들 사이에서는 '공화' '미래' '자유' 등이 포함된 당명 추천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 색깔 변경에 대한 논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선 이미 내용이 바뀌지 않는데 간판만 바꿔서 무슨 소용이냐는 싸늘한 반응이 나옵니다.

<주호영 / 국회부의장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중)> "내용은 똑같으면 겉에 포대만 갈이 하는 것. 내용이나 행태는 그대로이면서 당명만 바꾸어서는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윤 어게인, 내란 동조라는 본질은 변화가 없이 국민을 기만하는 간판 갈이에 불과하다…"

그간 보수당은 선거 패배, 탄핵 사태 등 위기 상황마다 당명을 수시로 바꿔왔던 게 사실.

당 연혁의 시작으로 삼은 한나라당 당명을 기준으로 하면 이번이 다섯번째 간판 교체입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만나 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과 통일교 특검법을 논의합니다.

회동을 제안한 이준석 대표는 '범보수 연대의 시작'이라는 해석에 선을 그으며, 이번 회동은 특검에 힘을 모으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김성수]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박혜령]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