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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 라벨 제거 어려운 약통…개선 필요

OBS 문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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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 라벨 제거 어려운 약통…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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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라스틱 쓰레기는 분리수거할 때 부착된 라벨을 반드시 제거해야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라벨이 잘 떼어지지 않아 그냥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플라스틱 약통의 경우 상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약을 담았던 통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플라스틱 종류를 따로 모아 분리수거했지만 약통 라벨은 거의 다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재활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진수 / 경기도 오산시: 우리는 아파트에서 같이 버리잖아요. 약통 같은 것들이 (라벨)분리수거 안하고 그냥 버린 것들이 많이 나오고….]

라벨이 부착된 플라스틱은 재처리과정에서 이물질로 인식되면서 소각되거나 매립됩니다.

특히 약통은 대부분 고품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지만 종이재질인 라벨이 잘 떨어지지 않아 재활용률을 낮춥니다.


플라스틱은 1950년 이후 세계 생산량이 200배 넘게 늘어난 상황.

1950년 2Mt에서 2022년 475Mt로 증가했고, 2060년은 1200Mt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16.4%에 불과합니다.

약국에서는 제약업체들이 생산 단계에서부터 라벨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김선평 / 약사: 최대한 (라벨)떼서 분리배출 하고 있지만, 어떤 회사는 쉽게 떼어지는 재질로 만들고 어떤 거는 본드가 많이 격하게 붙어 있어서 떼기 굉장히 힘든 재질들도 많아요.]

약통 라벨 재질에 대한 관련 규정이나 제도 정비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이동호>

[문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