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구국(求國)의 마음으로 챌린저 시작
반도체 패권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서 벌어지는 ‘용인산단 빼앗기’ 설 결코 용납못해
반도체 패권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서 벌어지는 ‘용인산단 빼앗기’ 설 결코 용납못해
이상일 용인시장 페북 캡처. |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 산단 빼앗기’라는 유치한 설을 일축했다. 지방선거에 용인 반도체 이전설을 홀려 이득을 볼려는 정치인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용인특례시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들은 대한민국 수출의 28%를 차지하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더 키우고, 나라를 한층 더 부강하게 만드는 국가전략 프로젝트입니다”라고 알렸다.
그는 “용인에서 시민 불편을 감수하며 오랜기간 공들여 진행해 온 반도체 프로젝트에 브레이크를 걸고, 용인의 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을 새만금 등 지방으로 옮기자는 주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꿈꾸는 일부 정치인 입에서 나오고, 그런 주장에 현혹되어 일부 지역에서는 용인 산단 빼앗기 위원회 같은 것도 생겼다고 합니다. 투자기업 앞으로 몰려가 생떼성 시위를 한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고 했다.
용인반도체 이전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모두 놀랐다. 1초를 다투는글로벌 패권시장이 후퇴하는 느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시장은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잘 진행되어온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멈춰세우고 여건도, 생태계도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반도체를 0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터무니없는 주장의 난무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의 표만 생각하는 일부 정치인과 그런 분들의 선동에 빠진 일부 지역 국민들이 야단법석을 계속 떨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용인특례시 시민들이 반도체의 경쟁력을 위해, 나라의 미래를 위해 단호한 태도로 올바른 목소리를 내주시면 좋겠다는 뜻에서 시장인 제가 개인 자격으로 SNS챌린지를 시작하려 합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구국(求國)의 마음으로 함께 행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챌린지에 동참해 주실 분으로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님, 이정란 용인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님,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회장님, 손현수 용인시청년네트워크 위원님, 그리고 반도체를 전공하는 대학생 최정현님 등 다섯분을 지목합니다”고 했다.
이어 “다섯분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 의미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간단히 밝히시고 챌린지에 동참해 주실 분 2~5명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가 시작하는 ‘나라지키는반도체챌린지’가 요원의 들불처럼 확산되어서 사리에 맞지 않는 주장을 제압하고 혼란을 종식시켜 반도체도, 용인도, 나라도 지키는 강력한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