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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넘어선 '케데헌'...K콘텐츠의 새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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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넘어선 '케데헌'...K콘텐츠의 새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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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미 골든 글로브 수상은 K콘텐츠 전체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동안의 K콘텐츠 성공과 어떤 점이 다른 건지,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동안 미국 주류 시상식에서 깃발을 꽂은 K콘텐츠는 대체로 '한국인'의 성공이었습니다.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그랬습니다.


하지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출발부터 달랐습니다.

미국 자본으로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이 제작했고, 이야기의 중심에는 K팝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매기 강 /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 : 데몬 헌터(악마 사냥꾼) 아이디어랑 K팝이랑 뭉치니까 이게 콘셉트가 재밌게 나온 것 같아요. 뮤지컬이면서…]


아이돌 그룹이 노래와 퍼포먼스로 악령을 물리친다는 설정 속에, 한국 전통문화와 K팝 세계관이 묘하게 잘 합쳐졌습니다.

이번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과 함께 주제가상까지 받은 건 K팝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로 이어집니다.

[하 재 근 / 문화평론가 : (케데헌은) K팝이 서구 문화의 주류에 진입한 하나의 사회문화적인 사건이다, 하나의 현상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러한 현상이 그대로 시상식에.]


'케데헌'은 K콘텐츠가 '잘 만든 한국인의 작품'을 넘어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보편적인 IP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디즈니·픽사로 대표되는 미국과 소년만화 중심의 일본 작품이 주도해온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K팝과 한국 문화를 결합한 애니가 큰 성과를 냈다는 점 역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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