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이 대통령, 16일 여야 지도부 오찬 제안…국힘 “모든 당 초청 부정적”

한겨레
원문보기

이 대통령, 16일 여야 지도부 오찬 제안…국힘 “모든 당 초청 부정적”

속보
개보위 "쿠팡, 자료 비제출 등 조사방해…제재 처분시 가중요건 경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겸 간담회를 갖는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주 금요일(16일) 각 정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새해를 맞아 국정운영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오는 16일 여야지도부 오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오는 16일 여야지도부 오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7개 정당에 오찬 간담회 일정을 알리고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초청했다. 김 비서관은 “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고, 국가 대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국정 동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의제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라며 “주요 경제, 민생 현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오찬에는 국민의힘을 제외하고 다른 정당들은 모두 참석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은 “현재 파악하기로는 국민의힘은 아직 답이 없고, 나머지 정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들은 모두 참석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해외 공무가 있어 참석하지 못하고, 천하람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오찬 참석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한겨레에 “청와대가 모든 정당을 초청하는 형식에 부정적”이라며 “15일 국회 본회의 상황 등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지난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 대통령이 회담했듯, 언제든 국민의힘 지도부가 원한다면 충분히 대화할 시간을 만들겠다”며 “간담회가 오는 금요일로 예정된 만큼 그 전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