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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與, 정책수석 발표 재번복…檢개혁 '이견' 언급했다 수습 나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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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與, 정책수석 발표 재번복…檢개혁 '이견' 언급했다 수습 나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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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롭게 원내대표를 뽑은 더불어민주당이 혼선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원내정책을 총괄하는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인선 발표 이후 취소했다가 다시 재번복하기도 했고 검찰개혁과 관련한 이견을 언급했다가 이를 바로잡기도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책수석에 김한규 의원이 선임됐다고 발표한 뒤 이를 취소했다가 다시 확정했다. 주요 당직 인선 발표 과정에서 재번복이 이뤄진 셈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 원내대변인은 정책 수석을 내일 발표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럴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후 곧바로 김한규 정책수석 내정을 재발표했다.

이는 실무적인 단계에서 소통 과정에 오류가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검찰개혁 관련해서도 혼선이 있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한 유튜브에 출연해 “의원님들 입장을 보면 보완수사권과 관련된 일말의 여지를 둬서는 안 된다. 이번에 완전히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쪽으로 해야 한다는 약간의 이견이 있다”고 했다.

이후 당정 이견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민주당은 수습에 나섰다.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78년 만의 역사적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부 사항에 대해 당내 의원님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발언의 취지는 이러한 의견들을 법무부-법사위-행안위-원내-정책위가 함께 모여 충분히 논의하고 조율하자는 것이었다. 10월 검찰청 폐지라는 큰 목표를 향해 당·정·청(여당·정부·청와대)이 긴밀히 협력하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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