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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면 주민들 "하이트 진로 지하수 취수 연장 불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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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면 주민들 "하이트 진로 지하수 취수 연장 불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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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기자]

가덕면 주민들이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수 연장 불허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가덕면 주민들이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수 연장 불허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가덕면 주민들이 하이트진로의 샘물 취수 연장 불허를 촉구하고 나섰다.

가덕면발전대책위원회는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트진로는 지난 30년간 막대한 양의 지하수를 취수해 물장사를 해왔다"며 "이로 인해 지하수가 고갈돼 일대 개천이 마르고, 농업용수 사용을 위해 더 깊이 관정을 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암리의 좁은 마을길엔 진로 대형 화물차가 쉴 새 없이 오가며 주민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며 "진로는 안전이 보장되는 도로를 개설하겠다는 조건으로 공장 허가를 받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진로는 과거 허가된 취수량을 초과해 행정조치를 받은 전례도 있었다"며 "충북도는 이 같은 책임을 물어 하이트진로의 공장 허가를 취소하고, 금강유역환경청은 공장 측 취수로 인한 마을 피해 사례를 정밀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은 오는 4월 만료 예정인 샘물개발허가 연장 신청을 충북돈\에 낸 상태다.

충북도는 공장 측이 자체 작성한 환경영향조사서를 환경청에 분석 의뢰했다. 추후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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