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대형 건설사 수주전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남2구역에서 맞붙었던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다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올해 도시정비 수주전의 첫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사 대표 체제의 전략과 방향성을 가늠할 상징적인 무대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5층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도시정비 사업.
총 공사비는 약 1조4000억원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가운데서도 사업 규모와 상징성이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성수4지구 수주전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권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며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총 공사비는 약 1조4000억원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가운데서도 사업 규모와 상징성이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성수4지구 수주전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권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며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성수4지구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며 연초 도시정비 수주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
이번 수주전은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에게도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도시정비 사업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직접 현장을 찾는 등 수주전에 힘을 실어왔습니다.
대우건설은 리뉴얼한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앞세워 초고층 주거 설계와 시공 안정성을 강점으로 제시할 계획입니다. 개포와 신반포 등 대형 정비사업을 수행한 경험도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롯데건설 역시 성수4지구 사업에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탭니다.
이번 수주전은 지난해 말 수장에 오른 오일근 대표 체제의 도시정비 전략을 가늠할 상징적인 무대로 평가됩니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층 시공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적용과 지하공간 특화 설계 등 차별화 방안도 수주 전략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 2022년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는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성수4지구는 조합 갈등이 비교적 적어 사업 속도가 빠른 편으로, 각사의 성과뿐 아니라 올해 도시정비 수주전의 흐름을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김도하 기자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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