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강좌, 학계·정계 명사 무료 초청 강의
김강희 동화엔텍 명예회장(왼쪽)이 민주시민교육강좌 운영을 위해 정의화 새한국의비전 이사장(오른쪽)에게 1000만원을 기탁했다 [새한국의비전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성숙한 민주주의와 민주시민 양성에 기여해 온 ‘민주시민교육강좌’가 한 기업인의 후원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민주시민교육강좌를 주최하는 싱크탱크 ‘새한국의비전’은 김강희 동화엔텍 명예회장이 강좌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새한국의비전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2016년 국회의장 퇴임 후 설립해 이끌고 있는 싱크탱크다.
민주시민교육강좌는 매년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공개강좌 형식으로 운영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민주주의의 가치와 시민의 권리·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각 회차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강사진이 참여해 민주주의, 시민의식, 사회적 책임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지금까지 민주시민교육강좌에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당시 동아대 교수)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 교수 ▷정만희 전 헌법학회 회장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 학계와 정계, 보수와 진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명사들이 찾아와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나태주 시인을 비롯해 김상국 경희대학교 교수, 김흥규 아주대학교 교수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강희 명예회장은 강좌 초기부터 직접 수강하며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으며 민주시민교육이 지역사회에 갖는 사회적 의미와 지속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왔다. 김 명예회장은 “민주시민교육강좌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 각자가 민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이 지속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한국의비전은 이번 후원금을 민주시민교육강좌의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