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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속도…전문 인력 투입 '관건'

서울경제TV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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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속도…전문 인력 투입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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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H농협금융이 향후 5년간 108조 원의 자금을 투입해 생산적, 포용적 금융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93조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에 배정했는데요. 거창한 청사진만큼이나 현장의 전문성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성패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의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이에 맞춰 기존 '중소기업고객부'는 '기업성장지원부'로 간판을 바꿔 달았습니다.
수익의 원천을 단순한 예대마진에서 기업금융으로 다변화하겠다는 겁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5년간 108조 원을 투입하는 '상생성장 프로젝트' 중 무려 93조 원을 생산적 금융에 몰아넣었습니다.
사실상 기업금융에 올인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실행 체계도 세분화했습니다. 모험자본과 펀드, 투·융자 등 3개 분과로 나눠 미래 농식품 산업과 첨단 전략 산업에 자금을 적재적소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담보가 아닌 기업의 미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전용 대출 상품(NH미래성장기업대출)까지 출시하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몸집을 키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전문성'입니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 담보 대신 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보고 돈을 빌려줘야 합니다.

일반 가계대출보다 난이도가 높고 전문성이 더 요구되는 영역입니다.
분과에서 내놓은 역할을 잘 수행하려면 전문인력 양성이 관건입니다.

농협은행은 현재 대규모 자금을 정밀하게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문 인력 배치와 운영안은 그려나가야 하는 단계입니다.

농협은행은 운영 중인 심사역 교육을 확대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93조원의 생산금융 청사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면, 현장의 전문성 공백을 메울 디테일한 로드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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