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중소기업경영인대상' 시상식./사진제공=리버트리 |
광주 지역 기반의 도서관 정보 서비스 기업 리버트리(LIBERTREE)가 광남일보가 주최한 '제14회 중소기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중소기업 경영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경영 성과,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리버트리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공공성을 겸비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버트리는 도서관을 위한 국제 표준 기반 서지정보(MARC) 자동 생성 및 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IT 기업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국제 MARC 규격에 맞는 서지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서들의 반복적인 수작업을 대폭 줄이고 도서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리버트리의 Check-Click(Check하고 Click하자) 서비스는 출판 단계에서부터 표준화된 서지정보를 제공해 도서관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도서 정보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기관과의 협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리버트리는 국내외 도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국제 서지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도서관 정보의 표준화와 공유를 통해 국가·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도서관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버트리 조아름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은 도서관 정보 환경을 기술로 혁신하고자 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이용자, 출판 생태계를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지식 접근성이 확대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트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광주 3기' 졸업 기업으로, 제피러스랩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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