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비즈 언론사 이미지

불경기엔 가성비가 미덕…롯데마트, 실속형 선물세트 강화

세계비즈
원문보기

불경기엔 가성비가 미덕…롯데마트, 실속형 선물세트 강화

서울맑음 / -3.9 °
지난해 추석 당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는 모습. 롯데마트 제공

지난해 추석 당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는 모습. 롯데마트 제공


불경기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설 명절에도 가성비가 주목받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과 체감 만족을 함께 고려한 선물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롯데마트는 설 사전예약 선물세트 800여종 가운데 절반 이상을 5만원 미만으로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원물 시세 상승 여건 속에서도 직전 명절 대비 가성비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주요 세트 가격을 동결해 선물 품질을 유지하면서 명절 물가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과일 실속 세트는 명절 전통 품목부터 제철·수입 상품까지 폭 넓게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와 ‘나주 청미래 배’를 엘포인트 회원가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한정으로 운영되는 ‘청도 실속 반건시 곶감’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주 한라봉∙레드향∙천혜향 등 제철을 맞은 만감류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견과류는 대표 원물인 아몬드 시세가 고환율 여파로 10% 이상 상승했음에도 세트 가격을 유지했다. 견과 매출 1위 상품인 ‘매일견과 하루 한줌 80봉’은 2만9900원에 판매하며, 운영 물량도 지난해 설 대비 20% 확대했다. 대표 가성비 품목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 20봉’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설에는 피스타치오·피칸·건블루베리 등을 담은 고급 샘플러형 선물세트도 5만원대에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평소 구매 부담이 큰 품목을 대상으로, 엘포인트 회원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구룡포 데친 홍게 선물세트’, ‘파타고니아 생연어 선물세트’, ‘한손가득 전복 선물세트 3호’, ‘코주부 프리미엄 와규 육포세트’ 등이 있다. 김 선물세트는 전 품목 가격을 동결해 직전 추석과 동일가로 제공한다.

가공식품·생활용품 선물세트는 카드 할인 혜택으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 추석 사전예약 완판을 기록한 ‘청정원 스페셜 L10호’는 40%, ‘CJ 특별한 선택 E-1호’는 3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온라인 채널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300여종의 가성비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GAP 사과, 배(情)’와 ‘GAP 청도 반건시’, ‘동원 스페셜 2호’, ‘CJ 스팸복합 S호’ 등이 있다.

롯데마트 제타 사전예약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원하는 날짜는 물론, 일반 제타 배송과 동일하게 수령 시간대까지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오프라인과 동일한 가격으로 380여 가지의 상품을 운영하며, 제타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30만원 이상 결제 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타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한도로 20% 할인도 추가 제공한다.

신은정 롯데마트·슈퍼 상품전략팀장은 “고물가로 지출 부담이 커진 만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실속과 품질을 두루 갖춘 구성에 온·오프라인 사전예약 혜택을 더해, 명절 선물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