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MHN스포츠 언론사 이미지

빙판 위 가장 뜨거운 대결 열린다...동계올림픽 컬링 '한일전' 성사

MHN스포츠 양진희
원문보기

빙판 위 가장 뜨거운 대결 열린다...동계올림픽 컬링 '한일전' 성사

서울맑음 / -3.9 °

(MHN 양진희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컬링 대표팀이 단체전과 믹스더블 종목에 출전하며 19일간의 빙판 전략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컬링 경기는 이탈리아 북부 코르티나담페초에 위치한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오는 2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여자 단체전과 믹스더블 두 종목에 출전한다.

여자 대표팀(경기도청)은 김은지(스킵), 김민지(서드), 김수지(세컨드), 설예은(리드), 설예지(후보)로 구성됐다. 전체적으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며, 세대교체 이후 새로운 조합으로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점에서 주목된다. 믹스더블 대표로는 김선영(강릉시청)과 정영석(강원도청)이 출전한다.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것은 믹스더블이다. 예선은 오는 2월 4일 스웨덴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이후 5일에는 이탈리아, 스위스와 각각 맞붙는다. 6일에는 영국, 7일에는 체코와 미국, 8일에는 에스토니아와 캐나다, 9일에는 노르웨이와의 예선 일정을 마친다. 믹스더블 준결승은 같은 날인 9일에 예정돼 있으며, 결승과 3-4위전은 2월 10일에 치러진다.

여자 대표팀의 단체전 경기는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첫날 미국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예선 2경기를 치른 뒤, 13일 영국, 14일에는 덴마크와 맞붙는다.


15일에는 일본과의 한일전이 예정돼 있다. 한국 여자 컬링은 지난해 초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상대로 2점 차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연장전 끝에 일본에 승리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다만 강호 스웨덴에 발목을 잡히며 금메달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남녀부 모두 메달을 얻는데 실패하며 이번 대회에서 입상을 노린다.

이어 16일 중국, 17일 스위스, 18일 스웨덴, 19일에는 캐나다와 경기를 펼친다. 여자 준결승은 2월 20일, 동메달 결정전은 21일, 금메달 경기는 22일에 열린다.

컬링의 경우 여자 단체전과 믹스더블 모두 리그 방식의 예선 경기를 거쳐 상위권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예선에서의 매 경기 결과가 결선 진출 여부를 결정짓기 때문에, 체력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전략적인 운영 능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계올림픽 전 종목의 경기 일정과 시간은 조직위원회의 사정이나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진=IOC, MHN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